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가 30일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5억원과 34억90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4%, 영업이익은 13.6% 증가했다. 별도기준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5억원과 27억8000만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6.4%와 10.6% 늘었다.

이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일본 수출 확대와 자회사 모비젠의 공공부문 사업 성과에 따른 결과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올해는 기존 사업 영역을 강화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며 "자회사와 기술을 협력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출시한 블록체인 상용화 제품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