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파리 모터쇼도 코로나19로 취소

이광영 기자
입력 2020.03.31 09:55
10월 초 예정됐던 프랑스 파리 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됐다.

파리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0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한 모터쇼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파리모터쇼 행사장 모습. / 파리모터쇼 홈페이지
조직위는 "자동차산업은 전례 없는 심각한 유행병으로 경제 충격파를 정면으로 맞아 생존 문제에 직면했다"며 "2020년 파리 모터쇼를 현재 형태로 개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 모터쇼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국제 모터쇼 중 가장 빨리 연기를 선언한 것은 베이징 모터쇼다. 당초 4월 21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찌감치 무기한 연기 방침을 정했다. 목표인 하반기 개최도 불투명하다.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제네바 모터쇼도 취소됐다. 제네바 모터쇼 주최 측은 개최를 일주일 앞두고도 강행 의지를 드러냈지만, 스위스 연방정부의 대형 외부행사 금지 조치로 급히 문을 걸어잠궜다.

120년 역사의 뉴욕 국제 오토쇼도 미국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최를 8월로 연기했다. 뉴욕 오토쇼를 주최하는 그레이터 뉴욕자동차딜러협회는 전시회 개최 일정을 기존 4월 8일에서 8월 2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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