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에 나승식 소재부품장비 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자료 조선DB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자료 조선DB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신으로 ICT산업 전문가로 통한다. 수출 상당부문이 ICT인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 극복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나승식 실장은 고려고와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를 받았다.

행시 36회로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산업과학중기정책관 재직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소재부품장비 정책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통부 출신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ICT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