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워크플로우 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한국에서 데이터센터를 처음으로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한국 포함 세계 5대륙에 걸쳐 1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2019년 11월 한국에 진출한 서비스나우는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개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혁신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재관리(HR)나 고객 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 업무 경험도 높일 계획이다.

해당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서비스나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첫 이용 기업은 LG CNS다. LG CNS 관계자는 "서비스나우의 IT 시스템 통합 관리 서비스를 SaaS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미치 영 서비스나우 APJ 수석 부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다"며 "한국 기업 고객이 서비스나우의 플랫폼과 솔루션 성능을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