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 2일 공개
지난달 23일 홈페이지 오픈 후 접수

삼성 최고경영진 준법 의무 위반 신고 접수 건수가 11일만에 30여건에 달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홈페이지 개설 후 30여건의 신고 제보 건이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준법감시위는 지난달 23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자료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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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위는 이날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회의를 열고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준법감시위는 삼성피해자공동투쟁과 지난달 27일 면담을 가졌다.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준법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1일 삼성 그룹 주요 계열사에 경영권 승계, 시민사회 신뢰 등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권고안을 전달한 바 있다. 권고안에 대한 회신 시한은 이달 10일이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