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전문기업 팅크웨어가 퍼스널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접이식 전동 킥보드로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팅크웨어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XT’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XT는 무게 12.5㎏의 경량형 전동 킥보드다, 접이식(폴딩) 제품으로 350W 전동모터를 탑재, 최고 시속 25㎞(법정제한속도) 및 최대 등판능력 15도 등의 성능을 갖췄다.

전력은 KC인증을 받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공급한다. 배터리 보호회로(BMS) 기능을 적용, 장시간 주행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했다. 1회 충전으로 최장 주행거리 25㎞를 확보했다. 배터리는 6시간 내에 완충 가능하다.

주행 중 일정 속도를 유지하는 크루즈모드, LED 디스플레이.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기기 연결 기능, 전용 앱, 전자식 브레이크(전륜), 전후방 8인치 휠 및 솔리드 타이어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39만9000원 이다.

한편, 팅크웨어는 2018년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나비 스포츠’를 선보였다. 모터사이클(M1), 자전거 전용 블랙박스(TC-1) 및 전동 킥보드(아이나비 로드 기어) 등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아웃도어 및 모빌리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