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 충전(V2G)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특허 3종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취득한 특허는 ▲직접 메탄올 연료 전지(DMFC)와 ESS를 활용한 이동형 전력 공급장치 및 이동형 전력 공급 관리 서버 ▲전기 렌터카와 관광 코스를 연계한 게이미피케이션(성취, 레벨, 보상 등 게임 요소를 적용해 긍정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 V2G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 ▲주차장을 활용한 V2B(차량 to 빌딩) 시스템 구축 방법 등이다.

DMFC와 ESS를 활용한 이동형 전력 공급장치 및 이동형 전력 공급 관리 서버는 전기 자동차 등에 저장된 전력을 공급하거나 내장된 메탄올 연료 전지를 이용해 이동형 전력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기 렌터카와 관광코스를 연계한 게이미피케이션 V2G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 특허는 차주가 원하는 시간과 전력량에 따라 전기차를 충전하거나 전력 회사에 전력을 공급, 판매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전기 렌터카 맞춤형 관광 코스를 생성해 게이미피케이션 도입, 서비스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

주차장을 활용한 V2B 시스템 구축 방법은 ESS와 양방향 충전기를 이용해 전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V2G보다 앞선 기술로 전력량을 높이거나 충전 서비스 제공하는 등 다수 활용이 가능하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