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과 경남바이오파마가 고려대학교, 카이스트 연구팀과 함께 코로나19 및 변종 진단키트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들은 다양한 타깃 유전자를 다중 검출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다. 특히 진단 정확도를 높여 코로나19처럼 변종 바이러스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감염 초기 증상 판단이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차이를 둔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러스 감염 환자 체내에 형성된 항체를 검사하는 항원·항체 기반 신속 진단 방법을 통해 분석 시간을 10~15분 이내로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증상·잠재적 감염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감염 의심 환자 선별 진단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