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무료 원격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 / 메쉬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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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히어와 제휴를 맺고 전국 부릉 라이더에게 무료 원격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배송 물량 증대로 라이더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격진료 솔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메디히어는 명지병원과 협력, 약 50여명의 명지병원 소속 의사들이 무료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메디히어 원격진료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선이 제한적인 현 시점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라며 "부릉 라이더분들이 메디히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건강과 안전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환 메디히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릉 라이더분들과 같은 많은 배달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