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회장 박일준)는 코로나19 여파로 양질의 교육 기회가 줄어든 청소년을 위해 화상 진로교육 ‘ON꿈’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러스 유행 이후 침체된 교육계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공익캠페인 ‘Edu Mask’의 일환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화상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공지능 전문가와 4D 프린팅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광고 기획자, 방송 프로듀서, 영화 제작자, 저작권 전문 변호사, 행동 유전학자, 의사와 한방 수의사, 비영리 활동가, 유튜브 가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ON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사진: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오는 4월 20일부터 매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되며, 진행자와 출연자가 질의응답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마다 2명의 학생이 패널로 참여해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라이브에 참여하는 학생들 역시 채팅을 통해 직접 질문을 남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 20일(CCL코리아 설립자 겸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 윤종수 변호사, 구글코리아 정책협력실 김나연 부장), 4월 21일(커피화학자 이승훈 박사, 이노션월드와이드 프랑스/스페인 서정훈 법인장), 4월 22일(행동 유전학자 김우재 박사, 한방수의사 신사경 센터장), 4월 23일 (4D 프린팅 전문가 최지우 디자인 엔지니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도훈 대표), 4월 24일(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허정 라인프로듀서), 4월 27일(워너브라더스코리아 최재원 대표, 연세송내과 송대훈 원장), 4월 28일(영화 ‘울지마톤즈’의 구수환 감독, 선진 시민의식 및 정치 전문가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4월 29일(인공지능 전문가 경희대 이경전 교수, 유튜브 가수 NIDA 최현하)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참여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능력과 필요한 기술, 준비해야 할 것 등 일반적인 진로 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 철학, 애환과 어려움 등 진솔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살아있는 진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김묘은 대표는 "요즘과 같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연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데 흔쾌히 나서준 연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ON꿈’은 이번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Edu Mask’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화상수업 자료 및 줌 배경화면의 무상 다운로드를 함께 진행 중이다.

2016년 설립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관이자 미래교육과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최근 화상 및 원격 수업의 보편화를 위한 공익 캠페인 ‘Edu Mask’를 선보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