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샤오미는 내달 ‘홍미노트9S’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유통은 올해 새롭게 총판 계약을 맺은 한국테크놀로지가 진행한다. LTE 모델로 가격은 20만원대다.

홍미노트9S. / 샤오미 제공
홍미노트9S. / 샤오미 제공
홍미노트9S는 6.6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720G 프로세서와 6GB램, 502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쿼드 카메라를 배치했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구성이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샤오미는 올해 최소 3개 이상의 제품을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전략 스마트폰인 미10 시리즈를 G마켓, 옥션 등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가성비’ 전략으로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샤오미 측은 "중저가 5G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20만원대 LTE 모델로 시장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