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각)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모토로라 신형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 에반 블레스 제공
모토로라 신형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 에반 블레스 제공
신제품 이름은 ‘엣지(Edge)’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이름처럼 화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형태다. 최상위 모델인 ‘엣지 플러스’와 기본 모델인 ‘엣지’ 두 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모토로라는 ‘모토 G8’ 등 중저가폰을 주로 출시해왔다. 새로운 엣지 브랜드를 통해 라인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모토로라는 올해 초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Razr)’를 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엣지 플러스는 1억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 최대 12GB램,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엣지는 엣지 플러스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낮은 사양을 갖췄다.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 6GB램, 4500mAh 배터리를 지원할 전망이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