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글로벌대표이사협회(G-CEO)는 제3대 회장에 박순구 리치텍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석 부회장은 김종세 아레이몬드코리아 대표가 됐다. G-CEO는 세계 500여개 주한외국계기업 대표이사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박순구 G-CEO 회장과 김종세 G-CEO 수석 부회장. / G-CEO 제공
박순구 G-CEO 회장과 김종세 G-CEO 수석 부회장. / G-CEO 제공
박순구 신임 G-CEO 회장은 페어차일드코리아 등을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만에 본사를 둔 반도체·회로 설계 기업 리치텍코리아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순구 회장은 "더 많은 회원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협회 외형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5만여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장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