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과 도쿄시내를 연결하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가 5월부터 운행편수를 축소한다. 일본정부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배포 예정이던 마스크 중 3만장 이상이 불량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 스카이라이너, 코로나로 운행 축소

나리타공항과 도쿄시내를 연결하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가 5월부터 운행편수를 축소할 계획이다. 케이세이전철은 28일 코로나19로 인한 일본정부의 긴급사태선언에 따라 1일당 40%쯤 열차 운행 수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JR동일본이 운영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행을 중단한다.

◇ 임산부용 마스크 3만장 이상 불량

일본정부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배포 예정이던 마스크 중 3만장 이상이 불량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후생노동성은 전국에 배포한 마스크 중 불량으로 판명돼 반품된 것이 27일을 기점으로 3만장 이상이라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14일 배포한 임산부용 면마스크에서 불량품이 발견된 후 임산부 대상 마스크 배포를 중단했다. 일본정부는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마스크에 대해서는 배포를 진행하고 있다.

◇아베 수상 "올림픽 추가비용 낸다고 약속한 적 없다"

아베신조 수상은 28일 중의원예산위원회를 통해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추가 경비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추가 비용을 부담한다고 약속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아베 수상이 추가경비 약속사실이 없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35명 희생자 낸 쿄토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해체공사 완료

쿄토애니메이션은 방화로 많은 창작자가 희생된 제1스튜디오 해체공사가 28일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쿄토애니메이션 관계자는 "제1스튜디오 건물은 없어졌지만 직원들의 마음 속에는 존재한다. 기억을 중요하게 여기고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쿄토애니메이션은 현재 제1스튜디오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쿄토애니메이션 방화·살인 사건은 7월 18일, 쿄토시 후지미구에 위치한 쿄토애니메이션 제1 스튜디오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아오바 신지(41)는 스튜디오 입구 부분에서 가솔린을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이로 인해 애니메이션 제작자 35명이 사망하고 34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 타미야, RC카 ‘스즈키 스위프트 스포츠' 선봬

RC카 스즈키 스위프트 스포츠 / 타미야
RC카 스즈키 스위프트 스포츠 / 타미야
타미야는 2020년 봄 신상품으로 무선조종 자동차 ‘스즈키 스위프트 스포츠 M-05섀시'를 선보였다. 10분의 1 스케일로 제작되는 스위프트 스포츠 RC카는 1.4직분사 터보엔진을 장착해 140마력의 힘을 내는 스포츠카 ‘스위프트 스포츠'를 전동 RC카로 재현한 것이다. RC카의 핵심이라 할수 있는 섀시는 타미야 M-05를 채용했다. 타미야는 완성품인 XB모델과 조립키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