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10분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2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A3(아몰레드3) 라인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시작됐으며, 발생 20분 만인 2시 30분경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전이 발생해 A3 라인 일부는 가동을 멈췄다.

 IT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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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A3 라인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에서 불이나 정전이 발생했다"며 "정전이 나면 자동으로 생산 시설이 멈춘다. 현재 전력을 복구해 재가동했지만, 일부 라인은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불이 난 변압기는 A3 라인과 분리된 공간에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