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트루스팀’을 비롯한 스팀 기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가 1000건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팀 기술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최근 터키 가전업체를 상대로 세탁기에 사용하는 스팀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취지의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팀 가전 판매량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의 2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대용량 제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약 50% 증가했다.
LG전자 측은 "위생, 건강, 편리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LG전자의 차별화된 스팀 기술이 가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