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가 5월 첫째주 드라마·영화·예능 인기순위를 공개했다.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와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예능 ‘나혼자 산다(MBC)’가 각각 1위를 유지했다.
27일 첫 방영한 최강희, 이상엽 주연 ‘굿캐스팅’이 첫 방과 동시에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2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TV 시청률 또한 전작 ‘아무도 모른다’의 자체 최고 시청률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주연들은 물론 김지영, 유인영 등 탄탄한 조연들의 호연과 화려한 첩보 액션으로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은 웨이브 드라마 VOD 시청량 3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독보적인 스타일의 미스터리 장르물로 주목받았던 ‘365’는 스토리 전반에 걸친 복선을 통해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을 그려냈다. 송승헌, 서지혜 주연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오는 25일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주 8위를 기록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전 주 방영된 군포 역전시장 편에서는 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장사 준비를 하는 가게 사장님에게 호통을 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진심이 담긴 백종원의 조언으로 변화되는 사장님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