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7일 사옥에 입주한 엑스엘게임즈의 한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엑스엘게임즈 직원은 5시간 동안 이태원 클럽 5곳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인 코로나19 확진자 A씨(용인시 66번 확진자)와 B씨(안양시 23번 확진자) 중 B씨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 한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엑스엘게임즈의 직원은 눈에 띄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건물 내 전파 위험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제적 대응으로 승강기와 사옥 소독을 모두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한 "네오위즈는 최근까지도 조직장 재량으로 재택, 순환 근무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