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육사가 손잡고 군 정보화에 앞장선다.

KT와 육군사관학교는 8일 서울 노원구 육사 본관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캠퍼스 구축과 군 정보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왼쪽)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왼쪽)과 정진경 육군사관학교 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5G 전용망 구축과 세부 과제 발굴 및 사업 구체화를 통해 육군사관학교를 5G,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첨단 스마트 캠퍼스로 변화시키기로 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발히 도입해 4차산업혁명 시대 첨단 과학군으로의 ‘도약적 변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KT와의 기술교류와 사업협력이 이러한 변혁을 한 단계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사장은 "KT의 5G 네트워크와 ICT 사업역량을 동원해 육군사관학교의 도약적 변혁과 스마트 정예장교 육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