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세계 게임 관련 행사가 연기, 취소, 온라인 전환하는 추세다.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는 도쿄 게임쇼도 온라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주최 측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공급자 연합(CESA), 닛케이, 덴쓰는 "세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일본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방문자, 전시자, 이해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온라인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향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GDC, 게임스컴, E3 등 코로나로 인해 이미 세계 게임 행사 다수가 취소됐다.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파리 게임 위크도 최근 연기됐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