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은 LGU+ 직원이 받았는데…IPTV협회·SKB에도 불똥

이진 기자
입력 2020.05.11 15:44
LG유플러스가 내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발칵 뒤집혔다. 13일까지 서울 용산 본사를 폐쇄했으며, 내부 직원들은 재택 근무를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를 업무차 방문한 IPTV와 SK브로드밴드에도 불똥이 튀었다.

LG유플러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이 KIBA와 SKB에 영향을 줬음을 그래픽화 한 이미지 / 이진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8일 오후 유정아 IPTV협회장과 만나 유료방송 시장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하 부회장을 만나러 간 유 회장은 법인 차량을 이용해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했고, 용산 본사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해 LG유플러스 내부 관계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LG유플러스 직원이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유 회장의 방문에 따른 감염 우려가 나올 수 있다.

IPTV 협회 한 관계자는 "용산 본사 동선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 전파 감염은 낮다"며 "혹시 하는 마음이 있어 11일 유 회장과 그를 수행한 내부 직원 1명이 재택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IPTV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SK브로드밴드도 긴급 공지를 통해 11일부터 13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 직원 중 일부가 LG유플러스 용산 본사를 방문했는데, 가능성은 낮지만 조금의 가능성에 사전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일 오후 전 임직원에게 재택근무 결정 사항을 전달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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