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내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발칵 뒤집혔다. 13일까지 서울 용산 본사를 폐쇄했으며, 내부 직원들은 재택 근무를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를 업무차 방문한 IPTV와 SK브로드밴드에도 불똥이 튀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8일 오후 유정아 IPTV협회장과 만나 유료방송 시장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하 부회장을 만나러 간 유 회장은 법인 차량을 이용해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했고, 용산 본사에서는 별도로 마련된 엘리베이터로 이동을 해 LG유플러스 내부 관계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LG유플러스 직원이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유 회장의 방문에 따른 감염 우려가 나올 수 있다.
IPTV 협회 한 관계자는 "용산 본사 동선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 전파 감염은 낮다"며 "혹시 하는 마음이 있어 11일 유 회장과 그를 수행한 내부 직원 1명이 재택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IPTV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SK브로드밴드도 긴급 공지를 통해 11일부터 13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 직원 중 일부가 LG유플러스 용산 본사를 방문했는데, 가능성은 낮지만 조금의 가능성에 사전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일 오후 전 임직원에게 재택근무 결정 사항을 전달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하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LG유플러스 직원이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유 회장의 방문에 따른 감염 우려가 나올 수 있다.
IPTV 협회 한 관계자는 "용산 본사 동선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 전파 감염은 낮다"며 "혹시 하는 마음이 있어 11일 유 회장과 그를 수행한 내부 직원 1명이 재택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IPTV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SK브로드밴드도 긴급 공지를 통해 11일부터 13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 직원 중 일부가 LG유플러스 용산 본사를 방문했는데, 가능성은 낮지만 조금의 가능성에 사전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SK브로드밴드는 10일 오후 전 임직원에게 재택근무 결정 사항을 전달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