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가평군에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가평군과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부지와 가평군 관광 시설 등을 대상으로 체감형 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가평에 드론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드론 전문 인력도 육성한다. 다양한 교육 캠프를 마련해 가평을 교육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능형 서비스 로봇과 IoT 공유 주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플랫폼 체감 공간도 마련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주요 핵심 기술을 적용, 구현하면서 다른 기업과 기관이 함께 하는 생태계를 가평에 만들겠다"며 "교육과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수 분야에서 가평군 지역 성장에 기여하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