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이 2025년까지 5년 재승인 받는데 성공했다.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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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제·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소비자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를 구성해 11일부터 14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현대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734.17점, NS홈쇼핑은 716,71점을 획득했다. 과락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는 기준 점수 이상을 얻어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공정거래 관행 정착과 중소 납품업체 보호·지원, 시청자·소비자 권익보호 등 홈쇼핑의 공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이 주요 심사항목이었다. 특히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인하방안'에 따른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관련 사항과 송출사고 방지 등 방송시설·기술 투자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인하방안의 주요내용은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 ▲정액수수료 방송 축소 유도 ▲홈쇼핑 재승인 시 판매수수료율 심사 강화 ▲송출수수료 관리·감독 강화 등이다.

한편 심사위는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에 중소기업 활성화, 농수축임산물 판로 확대, 공정거래 환경조성 등 공적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을 제시했다.

현대홈쇼핑, NS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평가 점수/ 과기정통부
현대홈쇼핑, NS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 평가 점수/ 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는 이 내용을 포함해 재승인 조건을 확정한다. 이달 중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승인장을 교부하고 향후 조건이 성실하게 준수되도록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