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삼 전 홈앤쇼핑 대표 사임 후 6개월간 공석이던 홈앤쇼핑 신임 대표가 결정됐다.

홈앤쇼핑은 1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김옥찬(사진)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선임했다. 홈앤쇼핑은 3월 총 4인(위원장 1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신임 대표 선임을 진행했다.

1956년생인 신임 김옥찬 대표는 KB국민은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국민은행장 직무대행과 KB금융지주 사장, 서울보증보험 사장 등을 역임한 그는 홈앤쇼핑 최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의 추천을 받아 홈앤쇼핑 대표 자리에 도전했다.

홈앤쇼핑은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 선임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