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상은 킥고잉,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킥고잉은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 킥고잉
킥고잉은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전동킥보드 안전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 킥고잉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4월에 발표한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후속 대책 중 하나다. 킥고잉은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법규와 이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국민에게 알린다.

캠페인 영상은 총 2편으로 구성했다. 첫 영상은 ‘전동킥보드 타기 전 알아야 하는 기초상식’ 편으로, 전동킥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헷갈려 하는 항목을 체험을 통해 소개한다. ▲전동킥보드 이용 자격 ▲운행 금지 구역 ▲안전 수칙 ▲관련 법규 등 개인형 이동수단 같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 수칙을 안내한다.

다른 영상은 ‘전동킥보드 숙련자가 알려주는 노하우’편으로, 일상에서 전동킥보드를 잘 활용하는 사용자가 킥보드와 관련된 유용한 팁을 전달한다. ▲전동킥보드 운행 시 안전거리 유지하는 법 ▲전동킥보드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법 ▲야간 운행 시 주의할 점 등을 상황별로 소개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국민이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콘텐츠를 준비했다"면서, "킥고잉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관련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