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 앱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채팅’, 게임 등 야구팬 소통 기능을 추가한 결과, U+프로야구 앱 이용 순방문자수(UV)가 지난해에 비해 22%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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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졌던 프로야구는 지난 5일 무관중으로 개막했다. ‘직관(직접 관람)’으로 현장감을 즐기던 야구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U+프로야구 앱은 ‘집관(집에서 관람)’ 최적화 기능인 실시간 채팅,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또 응원단 앞 좌석에 직관 온 것처럼 경기 내내 응원단을 볼 수 있는 기능을 ‘포지셜별 영상’에 추가, SBS스포츠에서 중계하는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응원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외에도 2만석 규모 야구장의 좌석을 직접 선택하고 가상 모바일 티켓팅 이벤트인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을 기획했다. 구단 간 경쟁하는 가상 티켓팅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지난 시즌 대비 이용자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은 타 이벤트에 비해 이벤트 참여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벤트 기간을 6월 14일까지 연장했다. 좌석을 가장 많이 차지한 1위 구단 경품으로는 ‘LG 그램 노트북’과 구단 공식 유니폼을 제공한다. 방구석 야구장 티켓팅은 U+프로야구 앱 이벤트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 가능하다.

U+프로야구는 모바일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야구 실시간 중계와 야구 콘텐츠를 감상하는 야구 전용 서비스 플랫폼이다. KBO 5경기 실시간 동시 시청과 ▲‘포지션별 영상’ ▲‘주요장면 다시보기’ 및 5G 특화 기능인 ▲‘경기장 줌인’ ▲‘홈 밀착영상’이 핵심으로 꼽힌다. 2020시즌은 라이브 채팅과 게임 등 야구팬 소통 기능을 추가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