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신작 '홍미노트9S(Redmi Note 9S)'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29일로 확정했다.

25일부터 2000대 한정 사전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홍미노트9S’ / 샤오미
샤오미가 '홍미노트9S’ / 샤오미
LTE 버전으로 출시되는 ‘홍미노트9S(Redmi Note 9S)’는 2019년 출시 후 글로벌 3000만대가 판매된 홍미노트8 시리즈의 후속모델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탑재해 전작 대비 CPU 성능을 약 40% 향상한 제품으로 2년 무상 A/S까지 지원한다.

2400x1080 픽셀의 FHD+(Full HD+) 고해상도를 갖췄으며, 6.67인치 펀치홀 디스플레이,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18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48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200만 화소의 심도 센서가 장착됐다.

4GB 램/64GB 용량은 26만4000원, 6GB 램/128GB 용량은 29만9200원으로 20만원대로 출고가를 책정했다. 인터스텔라 그레이와 글레이셔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샤오미는 홍미노트9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4일간 2000대 한정으로 사전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판매 기간에 구매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자동온도조절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정품 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약 4만원 상당)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샤오미는 공식 SNS(www.facebook.com/XiaomiKorea)를 통해 사전구매 방법, 배송, 개통 안내 등 세부 사항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샤오미는 기존 ‘레드미노트9S’로 발표한 제품명을 한국에서는 ‘홍미노트9S’로 변경하여 최종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는 브랜드명을 홍미가 아닌 레드미(Redmi)로 사용하고 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