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 넷플릭스, 日영상제작자에게 115만원씩 코로나 지원금 제공 외 (5월 22일)

넷플릭스는 22일 코로나19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일본지역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에게 1인당 10만엔(115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여파로 해고된 현지 노동자 수가 21일 기준 1만83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 넷플릭스, 日영상 제작자들에게 1인당 115만원씩 코로나 생계 지원금 제공

이번 제작자 지원은 4월부터 진행돼 왔던 넷플릭스의 제작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도 영상 제작자를 대상으로 금전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28일부터 일본 영상산업진흥기구를 통해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촬영을 담당하는 감독, 제작진행, 촬영담당, 조명, 음향, 미술, 편집, 스크립터 등 제작진이 대상이다.

넷플릭스의 일본 제작진 지원금 총액은 1억엔(11억5000만원)이다. 넷플릭스는 선착순으로 지원금을 제공한다.

넷플릭스의 코로나19 지원금은 국가적 셧다운으로 영상 제작자가 생계에 지장을 받는 지역에 우선 제공된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드라마 등 콘텐츠가 비교적 안전하게 제작되고 있는 모범사례로 지목한 바 있다.

◇ 후생성 "코로나19 실직자 1만명 넘어섰다"

◇ 도쿄 디즈니리조트, 코로나로 호텔 개업 연기

◇ 선라이즈, 극장 애니 ‘건담F91’ 유튜브서 24시간 무료 공개

선라이즈는 유튜브 건담채널 구독자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선라이즈는 건담F91 주제가를 부른 모리구치 히로코(森口博子)의 축하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건담F91은 1991년 극장에 공개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주인공 '시북 아노'가 지구연방에 전쟁을 선포한 코스모 바빌로니아 제국의 군사 조직 크로스 본 뱅가드의 우주이민선(콜로니) 습격으로 전쟁에 휘말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富野由悠季) 감독은 1988년 공개된 극장 애니메이션 '역습의 샤아'의 내용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건담 F91을 누구나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다른 건담 작품과 달리 여주인공이 사망하지 않는 헤피엔딩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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