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도 현지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직원들과 접촉한 16명 직원들의 검사 결과가 이틀 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첸나이 공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 22일 가동을 멈췄다. 8일부터 재가동에 돌입했다.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첸나이 공장은 생산을 이어갈 전망이다.
첸나이 공장 소재 칸치푸람시 최고 관료는 "산업을 멈추지 않게 하는 것이 인도의 정책"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던 공장 내부를 확실히 소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