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하루 단위로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사이자 기업형 엑셀러레이터 인포뱅크가 5월 22일 6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성공한 벤처인의 멘토링-보육-투자-정부R&D 매칭을 통한 이스라엘식 기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민간 영역의 엔젤투자사가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면 정부가 R&D자금을 매칭해 주는 방식이다.
인포뱅크는 이번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으로 초기창업기업에 36억원 이상, 지방기업에 12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인포뱅크는 2015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특정 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전 산업분야에 걸쳐 총 112개 창업기업에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2019년 8월에는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며 현재까지 에프앤에스홀딩스, 빈센, 파이프랩스, 버즈앤비, 픽셀로, 바잇미, 코발트, 웨이센, 가제트팩토리 등 총 9개 유망 창업기업에 26억원 규모의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iAccel 대표는 "초기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전문가로서 이번 개인투자조합 2호를 운용해 투자생태계 선순환 구조 조성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