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글로벌 통용 DID 개발 나서

김평화 기자
입력 2020.05.26 11:33
LG CNS가 글로벌 분산신원확인(DID) 기술 기업과 손잡고 세계 통용 신분증 개발에 나선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신원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 인증으로 다수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최근 폐지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을 받는다.

LG CNS는 에버님(Evernym)과 DID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님은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술 기업 연합체인 소버린 재단을 창립했다. 또 DID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는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3C)에서 표준 수립도 주도한다.


DID 개념도 / LG CNS
LG CNS와 에버님은 글로벌 신원 인증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협력한다. W3C의 DID 표준 수립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국제운전면허나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할 방침이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DID 솔루션과 사업 모델 개발도 협력한다. LG그룹의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DI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DID 공공사업 발주에도 참여한다.

김홍근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버님 협력으로 세계에서 통용되는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며 "관련 공공사업도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이 DID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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