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 ‘심플리비티(SimpliVity)’를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HCI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능을 통합한 기술이다. IT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CJ대한통운은 노후한 유닉스(Unix) 서버와 샌 스토리지(SAN Storage) 기반의 IT 환경을 현대화하고자 HPE 심플리비티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했을 뿐 아니라 향후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틀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HPE는 "6개월 안에 모든 레거시 IT를 변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덕분에 메인 시스템과 백업, 재해복구 시스템을 포함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4월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같은 변화로 물류 IT 시스템 기능을 높였다. 운영비 절감과 시스템 성능 개선, 하드웨어 자원 부족 해소 등의 효과도 함께다.

최장욱 한국휴렛팩커드 영업팀 부장은 "현대 물류 업계에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한 시간 운영이 중요하다"며 "CJ대한통운이 고성능 IT 환경을 현실화해 성공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닦았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

IT조선은 6월 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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