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손익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 EDGC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26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EDGC와 EDGC헬스케어가 1대 3.1893658이다. 소규모 합병 형태로 합병 후 EDGC는 존속하고 EDGC헬스케어는 소멸한다. 합병 존속 회사명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다.

EDGC는 세포유리DNA(cfDNA) 기술을 바탕으로 비침습 산전검사와 액체생검을 바탕으로 유전체 검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DGC헬스케어는 국내 종합병원, 검진센터 및 검사수탁기관을 대상으로 체외진단기기와 시약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콜로라도주에 10만명 분 초도 물량과 유럽 최대 검진센터 신랩에 3차까지 공급을 진행했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인적 물적 자원이 효율적으로 결합된 경영효율성 증대와 손익구조 개선으로 재무구조와 장기적 현금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유전체 영역에서 체외진단 분야로 진출해 질병 예측과 진단, 치료에 이르는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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