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와의 통합법인이 된 카카오키즈가 향후 ‘야나두’ 브랜드를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키즈는 28일,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장이 각광받으면서 1분기 통합법인 매출이 3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키즈는 6월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 유캔두’ 론칭을 시작으로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 대 1 밀착케어’ 등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야나두’를 기존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카카오키즈 공동대표 / 김형원 기자
김정수 카카오키즈 공동대표 / 김형원 기자
김정수 카카오키즈 공동대표는 "야나두 브랜드를 영어 교육 중심에서 포괄적인 전체 교육 중심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중심에서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통합법인을 에듀테크 분야 1위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2019년 12월 10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 2020년 1월 11일 공식적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카카오키즈로 거듭났다.

카카오키즈 통합법인은 2020년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과 흑자 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300억원쯤의 자금을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키즈는 2만7000여편 이상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키즈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앱’과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야나두’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키즈는 최근 200여곳 이상의 국내외 유명 콘텐츠 파트너들과 라이센스를 체결하고, 유치원 필수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비롯, 대교, 한솔 신기한 한글나라, 카카오키즈 잉글리시 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IT조선은 6월 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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