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공적자금 361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공적자금 회수율은 3월 말 기준 69.3%를 기록했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Ⅰ을 조성해 올해 3월까지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이후 출자금 회수, 자산매각, 배당 등을 통해 3월 말까지 116조8000억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지난해 말 69.2%에서 올해 3월 말 69.3%로 0.1%p 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6조1693억원 규모로 지원됐던 공적자금Ⅱ는 2015년 3월 청산할 때까지 총 6조5983억원을 회수했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