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구독 서비스 ‘애플 뉴스플러스(+)’에 ‘오디오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글로 쓴 기사를 목소리로 읽어주는 서비스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시험 서비스중인 스마트 기기 운영체제 iOS13.5.5에 애플 뉴스+오디오 기능을 추가했다. 애플 iOS 시험 서비스에 참가한 일부 개발자가 이 기능을 발견, 보고했다.
애플 뉴스+ 구독자는 모든 기사와 오디오 기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는 최신 뉴스의 미리보기만 볼 수 있다.
애플 뉴스+오디오가 향후 애플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시리’와 융합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 iOS13.5.5의 내부에 관련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사용자는 목소리로 기사를 검색하고 시리가 읽어주는 기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애플 iOS13.5.5가 시험 서비스를 마치고 6월 혹은 7월 초 정식 배포되면 애플 뉴스+오디오도 정식 제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