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생산의 미래와 과학기술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산·학·연 현장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5일 스마트생산의 미래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을 열고 정책의제 발굴 협의체인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워킹그룹’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스마트생산 열린혁신 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열린혁신랩은 현장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혁신의제와 전략을 도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 워킹그룹은 스마트제조 분야 산·학·연 현장 전문가 30여명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요소기술(기계설비, 전기전자, ICT 등) 관점에서의 정책의제 발굴을 담당한 제1분과 위원회는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디지털 사업모델을 담당할 제2분과 위원회는 장상규 SPTEK 단장, 실증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담당할 제3분과 위원회는 김성렬 경기과학기술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스마트생산의 국가정책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스마트생산에 대한 정책 의제 발굴과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스마트생산 열린혁신랩은 현장 전문가 중심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정책의제 발굴 시스템을 시도한다는 의미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