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가 들어선다.

9일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연내에 ‘돌비 시네마’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돌비 시네마 / 돌비 래버러토리스
돌비 시네마 / 돌비 래버러토리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차세대 영화관이다.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 현재 세계 15개 국가에서 250개 관이 운영되고 있다.

돌비는 장비 설치부터 개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한국 영화 팬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가박스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더그 대로우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영화 강국인 한국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전한 돌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돌비 시네마가 관객들에게 영화 감동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메가박스는 돌비의 혁신 기술력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 개관을 계기로 한국의 대표 극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