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통합 인재 관리 솔루션 기업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코로나19 이후 채용·시험·교육 등 모든 영역이 온라인으로 전환돼 직원 스킬과 역량을 계량화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코너스톤 온디맨드 지사장/IT조선 DB
김진형 코너스톤 온디맨드 지사장/IT조선 DB
9일 IT조선이 개최한 클라우드 2020 웨비나에 참석한 김진형 코너스톤 온디맨드 지사장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인재 관리 및 기술 개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된 세션에서 김 지사장은 "코로나 이후 기존 오프라인 중심 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이 가속화한다"며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교육 수요가 50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용·시험·교육 등 모든 영역이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직원들이 협업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 대안으로 떠오른다"며 "기업은 직원이 디지털 변화에 잘 적응하는지, 직원마다 어떤 스킬을 가졌는지를 수치로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빠른 기술 출현으로 인해 직원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번아웃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재택·원격 근무 확산으로 협업툴이나 온라인을 활용한 기업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를 잘 활용하는 직원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무딘 이들은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 급격히 변화된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 툴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 지 여부가 직원의 업무 능력을 가르는 핵심이 됐다.

코너스톤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협업툴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교육을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소외되는 직원없이 모두 업무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이 코너스톤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직원 인재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너스톤 프로그램의 주요 교육내용은▲중요한 스킬 및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 ▲회사 안에서 커리어와 리더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유도 등이다.

김 지사장은 "한 명의 직원이 어떤 영역에 특별히 강점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며 "우리는 이 부분을 중요시 여긴다. 우리가 집중하는 것은 본인이 맡은 직무 외 커뮤니케이션, 협상에 장점이 있는 지 등이다. 개인이 가진 스킬은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향으로 어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높은 생산성과 직원 유지를 위해 통합된 학습을 위한 모던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코너스톤이 밝힌 모던 교육 핵심은 ▲직원 중심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 제공 ▲검증된 경험과 전문성 제공 ▲오랜 경험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기능 ▲다양한 콘텐츠 지원 등이다.

김 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재 관리가 가장 어려워진 현 상황에 우리가 제공하는 교육기반 콘텐츠는 각 기업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업 툴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미혜기자 mh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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