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디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디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단독 안건으로 올라온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의결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1900만여주가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총회장을 찾은 주주는 60여명에 그쳤다.

송호성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과 함께 ‘4인 체제’로 구성된다.

송호성 사장은 올 3월 기아차 사장직에 올랐다.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운영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회사측은 송 사장이 기아차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추진할 적임자란 평가를 내놨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