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공감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6월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통 행보는 업종이 다양한 총 10개 그룹사 현장 직원 목소리를 듣고 최고경영자(CEO) 경영철학을 공유하고자 손태승 회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우리자산운용 및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우리자산운용 및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직원들과 점심식사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우리금융그룹
손 회장은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와 우리PE자산운용을 2주간 차례로 방문했다. 손 회장은 총 8회에 걸쳐 ‘공감 소통 경영’을 주제로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향후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원팀(One Team)’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