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직영서비스센터에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차 정비를 맡긴 소비자의 이동성 확보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이번 제휴로 기아차는 직영서비스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룰로는 2018년 9월부터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해왔다. 누적 이용수 380만회를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아차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이용자들은 차 정비를 받는 동안 근거리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