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BMW가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선언한지 1년 만에 파트너십 종료를 선언했다.

공유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이 막대한 예산에 진척도 더딜 뿐 아니라 양사의 전문가, 협력사 간 소통도 원활하지 않았던 것이 파트너십 종료의 배경이다.

 / 각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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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은 벤츠와 BMW의 파트너십 종료 소식을 최근 보도했다.

벤츠와 BMW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선언하고 2024년까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었다.

벤츠와 BMW는 비록 자율주행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종료했지만, 지도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벤츠와 BMW, 아우디 3사는 노키아 만든 지도 서비스 'Here'를 28억 유로(약3조8000억원)에 함께 사들인 바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