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기기 제조사 보스(Bose)가 증강현실(AR) 플랫폼에서 손을 뗀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외 매체 프로토콜에 따르면 보스는 AR플랫폼 계획이 잘 진행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관련 앱 개발 지원도 7월중순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보스가 사운드 기반 AR플랫폼을 포기한 배경에는 애플 글래스 등 시각 기반 AR플랫폼의 대두와 특허 관련 소송 문제로 플랫폼 유지가 곤란했다라는 것이 테크크런치 등 국외 매체들의 견해다. 매체에 따르면 음성 AR플랫폼에 먼저 뛰어든 도플러랩스가 보스를 상대로 일부 AR기술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등 소송을 이어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