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빌트인 스타일의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F300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나비 F3000은 전방 FHD-후방 HD 영상화질을 탑재했다. 기존 제품과 다른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3.5인치 LCD가 적용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논(Non) LCD 모델로 콤팩트하고 슬림한 구성으로 접촉 및 제품 노출 면적이 작아 차량 내부 인테리어와 일체감을 높이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 팅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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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가 없는 대신 내부 탑재된 와이파이를 활용한다.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전용 앱인 ‘팅크웨어 대시 캠 링크’와 연동을 지원한다.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SNS 공유는 물론 블랙박스 설정 변경 등 기능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행뿐 아니라 주차 시에도 필요한 녹화기능도 적용됐다. 상시, 이벤트(충격), 수동 녹화 등 다양한 녹화모드 지원 및 주차 녹화 시 일반 주차녹화 기능 대비 두배 이상 영상저장이 가능한 저전력 주차충격녹화기능도 지원한다.

포맷 프리2.0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녹화영상 저장은 물론 파일변환이나 전용 뷰어 없이 PC나 스마트폰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필요 시 운전자가 쉽게 영상 확인도 가능하다.

별도 외장 GPS 장착을 통한 운행위치 및 속도정보 기록, 과속단속지점을 안내하는 ‘안전운행도우미’ 기능도 지원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아이나비 F3000은 주차 중 차량 배터리를 실시간 체크해 설정된 기준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배터리 보호를 위해 블랙박스 전원이 자동 차단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관리해 주는 ‘배터리 방전방지’, 햇볕으로 인해 차량 내부가 고온으로 올라갈 경우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본체 보호를 위해 녹화를 중지하는 ‘고온자동차단’ 기능도 기본 적용했다. 제품 고장 시 사후 지원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아이나비 F3000은 32G 단일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