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코딩교육 플랫폼 기업 엘리스는 하나금융티아이와 디지털 인재양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왼쪽)가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윤미혜 기자
김재원 엘리스 대표(왼쪽)가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윤미혜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는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기업으로 이달 초 금융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출범한 'DT유니버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엘리스는 온라인 코딩교육 및 과제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DT유니버시티 내 데이터사이언스, 디지털 특화 개발 프로그램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하나금융티아이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엘리스는 KAIST 인공지능(AI) 연구실 박사과정 출신들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이다. SK그룹, LG그룹, 서울대, KAIST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대학 50여곳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대규모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활용됐다.

엘리스 관계자는 "엘리스 코딩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하나금융티아이와 협업을 지속해 IT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코딩 테스트, 글로벌 IT 인재양성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윤미혜 기자 mh.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