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상급 사양과 성능을 갖춘 고급형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을 25일 정식 출시한다.
최상급 게이밍 모니터 수준인 240㎐의 고 주사율을 지원하고, 응답속도도 1㎳(1000분의 1초)에 불과해 잔상이 거의 없는 빠르고 부드러운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게임 화면의 끊김 현상을 억제하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을 지원해 매끄러운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최대 1000니트(nit, cd/㎡)의 화면 밝기에 색 재현력이 높은 Q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밝고 생생한 컬러의 화면을 제공한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 모니터 최초 HDR10+ 인증과 ‘VESA 인증 디스플레이HDR 1000(VESA Certified DisplayHDR 1000)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9의 가격은 190만 원이며, 25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구매하면 ‘JBL 퀀텀 듀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오디세이 G9은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이 반영된 최고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