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리메이크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소개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2번째 시즌 ‘행운의 시즌’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을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 신작 게임·콘텐츠 추가(업데이트) 소식

‘창세기전1·2 리메이크’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공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미지 /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이미지 /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소개 영상 / 라인게임즈 유튜브 채널

라인게임즈는 ‘레그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하는 어드벤처 SRPG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한국 1세대 PC게임 시리즈인 ‘창세기전 1·2’를 아우르는 리메이크 작품이다. 시리즈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개발 중으로 2022년 닌텐도 스위치에 발매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팀은 창세기전 시리즈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언리얼엔진4 기반 반실사 그래픽으로 게임을 제작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2번째 시즌 ‘행운의 시즌’ 시작

새 게임 모드 ‘건틀릿’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새 게임 모드 ‘건틀릿’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디지털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새 시즌 ‘행운의 시즌’을 선보인다. 게임에서 새 게임모드 ‘건틀릿’과 조정된 카드 밸런스를 만나볼 수 있다. 건틀릿은 기간 한정 경쟁 모드다. 기존 탐험모드와 달리 덱을 변경하지 않고, 게임 시작 시 설정한 카드 조합으로 겨룬다. 이용자 다수가 경쟁해 7승을 거두면 승리하고, 한정판 건틀릿 정복자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다. 2연패 시 탈락한다.

경쟁 형식은 매주 변화한다. 26일부터는 일반적인 덱 구성 규칙을 사용하는 ‘일반 건틀릿 모드’를, 7월 3일부터는 카드를 종류별로 1장씩만 사용해 덱을 꾸리는 싱글톤 건틀릿 모드’를 도입한다. 새 시즌 시작과 함께 전 시즌의 랭크 기록은 일부 초기화한다.

블소 13번째 클래스는 린 종족 ‘천도사’…출시 기념 OST 발매

천도사 출시 기념 음원 ‘컨트롤 더 썬더’ 뮤직비디오 / 엔씨사운드 유튜브 채널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블소)에 13번째 클래스 ‘천도사’를 추가했다. 천도사는 천체의 힘을 담은 ‘보주’로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직업이다. 이용자는 ‘린’ 종족으로 천도사 캐릭터를 만들고, ‘은하’, ‘우레’ 계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천도사 출시 기념으로 OST ‘컨트롤 더 썬더(Control the Thunder)도 발매했다.

네오위즈, 액션게임 ‘스컬’ 밸런스 대대적으로 개선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는 2D 액션게임 ‘스컬’ 게임 밸런스를 조정했다. 개발팀은 모든 스컬(머리 아이템)과 각종 아이템의 스킬 효과와 쿨타임 등 기능을 전체적으로 향상했다. 새 보상 획득법도 도입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다음 맵으로 향하는 문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려 스컬, 아이템 골드 중 이용자가 원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10개 이상 수치로 복잡했던 캐릭터 능력을 ‘물리·마법 공격력’ 2개로 간소화했다.

에이케이시스, 독일에 27억원 규모 스트리밍 게임패드 공급 계약 체결

게임 컨트롤러 개발업체 에이케이시스는 최근 독일 ICT 기업 Komsa와 제휴해 도이치텔레콤 등에 200만유로(27억원) 규모 게임패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S3i 게임패드는 원격 게임 서버와 연결되는 스트리밍 게임 컨트롤러다. 에이케이시스는 계약에 따라 컨트롤러 5000대를 시범 공급하고,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에 맞춰 본격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

유기준 대표는 "최근 유럽과 미국의 게임 시장에서는 게임 서버와 고속망을 활용한 스트리밍 게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다"며 "에이케이시스는 스트리밍용 컨트롤러에 요구 되는 빠른 반응속도에 주목해, 일반 게임기 업계의 거대기업인 S사와 M사 에 비해 지연시간이 절반 수준인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게임·e스포츠·1인 미디어 업계 동향

엔씨소프트 ‘퍼플’서 리니지M도 즐긴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에 리니지M을 즐기는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는 리니지M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특화 기능인 ‘접속 전환’ 시스템을 선보였다. 퍼플 PC 버전으로 게임을 즐기다가 모바일 리니지M을 켜면 PC 버전은 ‘모바일 플레이 중’ 상태로 전환된다. 모바일 플레이를 마치고 ‘퍼플 PC로 전환’을 선택하면 PC에서 게임을 이어 할 수 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