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이 5년간 1249만8487개가 판매돼 기네스에 등재됐다. 롯데푸드가 국내 신품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에 육가공 제품을 수출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부산·경남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 유통 업계 동향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기네스 등재 "가장 많이 팔릴 롤케이크"
롯데푸드, 국내 최초 싱가포르에 ‘캔햄’ 수출 시작
롯데푸드는 30일 싱가포르에 런천미트와 같은 ‘캔햄’ 수출을 시작한다. 롯데푸드가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캔햄 물량은 연간 100만개 수준이다. 회사는 현재 필리핀, 대만 등에 캔햄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올해 싱가포르 수출로 캔햄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물량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를 통해 싱가포르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해외 육가공품의 수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기존 한국산 돈육 제품 반입이 금지돼 있었다. 하지만 식약처와 농림부의 적극 행정에 힘입어 최근 문이 열렸다. 식약처와 농림부는 2019년 8월 롯데푸드 김천공장의 해썹(HACCP) 운영 시스템 등을 사전 심사하고 보완한 후 싱가포르 식품청이 국내로 실사를 나올 수 있도록 설득했다. 같은 달 싱가포르 식품청이 국내에 들어와 공장 점검을 진행했고, 2020년 5월 최종 허가를 내렸다.
롯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 위한 펀드 조성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롯데-BCCEI 스타트업 펀드 1호’를 조성하고 부산·경남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25일 펀드 조성식을 열고, ‘엘캠프 부산(L-Camp BUSAN)’ 등을 통해 공동 발굴·육성한 유망한 창업기업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엘캠프 부산은 1년 단위로 운영된다. 10개 스타트업이 1기로 활동한 데 이어, 3월 9개 스타트업이 2기로 선발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5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IT·법무 등의 경영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장 확장, 후속 투자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중심의 ‘엘캠프’는 5월 말 7기 14개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엘캠프 중심으로 지금까지 12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롯데E커머스 롯데온, 대한민국 동행세일 & 소상공인 돕는다
롯데온이 7월 12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등 참여 주체와 여름 시즌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온라인 채널 판매한다. 식품과 잡화, 가전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28일까지는 프라다, 지방시 등 직매입 명품을 33% 할인 판매한다. 소상공인 판로를 열기 위한 상품 기획전도 마련한다.
이마트, 국산 생오징어 냉동오징어보다 싸게 판다
이마트는 7월 1일까지 국산 생오징어(100g 내외) 5마리를 7900원에 판다. 한마리당 가격이 1580원으로 지난해 6월 이마트 오징어 평균 판매 가격인 마리당 3280원보다 51% 싸다. 인 것을 고려하면, 약 51%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냉동 오징어 100g 가격(1778원)보다도 싸다.
롯데아라이리조트 2020스키아시아어워즈 4관왕
호텔롯데는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아시아 최고의 스키장과 스키 리조트 등을 선정하는 ‘2020 스키 아시아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에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국내 호텔 브랜드가 일본에 문을 연 첫 리조트다. 좋은 설질, 역동적인 슬로프 등으로 전 세계 스키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일본 특유의 파우더 스노우(JAPOW)와 비압설 코스는 스키어들에게 ‘꼭 가봐야 할 스키장’으로 손꼽힌다.
KT&G 연구원, 제55회 발명의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KT&G는 연구개발본부 연구원이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익중 KT&G 책임연구원은 일본과 유럽의 유명 의약품 제조사들만 보유하고 있던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권리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해당 기술로 2015년까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담배용 캡슐을 국산화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다. 향후 의약품과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KT&G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 7월 대전시 대덕구에 제조 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은 2019년 6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과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백복인 KT&G 대표는 2015년 10월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R&D 투자 확대에 나섰다. 2015년 126억원 수준이던 R&D 비용은 2017년 159억원, 2018년 178억원, 2019년 23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6년 43건이었던 특허 출원은 2017년 95건, 2018년에는 238건, 2019년 431건을 달성해 3년 새 특허 출원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손오공 글루퍼즈 안전한 슬라임 장난감"
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은 자사 제품 ‘글루퍼즈’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발간하는 세이프티코리아 25호에서 안전한 슬라임 제품으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손오공은 글루퍼즈 제조사인 이탈리아 기오치 프리지오시(Giochi Preziosi)에 성분 분석표를 요청하고, 이를 검사 기관에 제출해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한국 시험 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두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해 모두 KC 안전인증을 획득,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
신세계사이먼, 7월 12일까지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
신세계사이먼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7월 12일까지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오프’를 연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한국외 유명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삼성물산, 한섬, 폴로와 겐조, 지컷 등 다양한 브랜드가 지점별로 할인전을 펼친다. 삼성카드 구매 시 상품권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
전자랜드, 30일까지 여름 가전 할인전
전자랜드는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슬기로운 여름생활’ 프로모션을 연다. 에어컨, 건조기와 제습기 등 여름 관련 상품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된다. 에어컨 미리 장만 대축제도 연다. 삼성제휴카드 에어컨 구매자에게 결제 금액과 타 제품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증정한다.
티몬, 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동참
티몬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동참한다.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사업을 알리기 위해서다. 6·25 참전용사의 친/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은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옵션을 선택해 이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을 SNS에 공유하고 응원한 일반 소비자는 추첨으로 티몬 적립금 1만원을 받는다.
CJ그룹 임직원 2000명, 전국 소외계층 아동 돕는 핸즈온 봉사활동 나서
CJ그룹 임직원 2000명이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폈다. 봉사자가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동용 면마스크와 영유아도서, 면생리대와 점자책 각 500개씩을 만들었다. 7월 초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전국 공부방과 미혼모시설 등에 전달한다.
신세계 ‘오늘 뭐 먹지?’ 모바일 서비스로 식품 제안
신세계는 모바일 서비스 ‘오늘 뭐 먹지?’를 운영한다. 제철 식재료를 포함해 점포별 인기 상품, 특가 행사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쓸 수 있으며 한달에 두번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점포별 특가, 한정 이벤트와 할인 바코드도 포함한다. 백화점 업계의 DM(Direct Mail)을 모바일 앱에 접목한 서비스로 주목 받는다.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생방송 ‘오싹라이브’로 미술품 언택트 판매
신세계TV쇼핑은 26일 8시 30분 모바일 생방송 ‘오싹 라이브’를 통해 작가 박선민(VIVIEN PARK)의 미술 작품을 방송 판매한다. 알록달록한 빛깔의 콩으로 인간 욕망을 표현해 주목 받는 신예 예술가다. ‘하트 시그널3’에 소개되어 주목받은 해피독(Happy Dog), 블루(Blue) 등 작품을 소개하고, 보증서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 프린팅 작품을 7만4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교촌, 부천예비군관리대대 장병 80명에게 치킨 전달
교촌에프앤비는 부천예비군관리대대 장병 80명에 교촌 치킨, 리얼치킨버거를 전달했다. 교촌치킨은 24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부천예비군관리대대 군 장병 80명에 신화순살, 살살미니, 교촌리얼치킨버거 등 제품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전 할인과 엘포인트 이벤트
롯데하이마트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7월 12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가전 페스타’를 전 매장에서 연다. 에어컨, 냉장고, TV 등 행사 대형 가전 구매 시 엘포인트를 20만~50만점 준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도 같은 기간 ‘중소 브랜드 기획전’을 펼친다. 서울전자와 대우루컴즈 등 중소 가전을 다룬다. 행사 카드 결제 시 50만원 청구할인, 엘포인트 적립도 준비한다.
위메프 상반기 Top 30 상품 할인전…마스크 할인전도
위메프는 26일~30일 ‘상반기 총 결산’ 프로모션에서 상반기 Top 30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체 상품군에서 10개, 패션/뷰티·유아동·리빙·식품 인기 상품 5개씩을 소개한다. 26일 하루 마스크 할인전도 연다. Mb 필터 3중 마스크 50매 990원, 강블리 KF94 마스크 25매를 한정 판매하고 KF94, KF80, MB 필터 일회용 마스크, 어린이용 마스크, 여름용 필터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총 1000만장 이상으로 전 상품은 무료 배송된다.
무신사 동행 세일·코리아 패션 마켓
무신사는 ‘2020 무신사 동행 세일’과 ‘무신사 코리아 패션 마켓’을 연다. 7월 8일까지 무신사 동행 세일에서 1062개 브랜드 4만15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매일 다른 브랜드를 특가 판매하는 브랜드데이, 위클리특가와 키워드특가, 적립금 퀴즈 이벤트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패션 업계를 지원할 ‘코리아 패션 마켓’에도 동참한다.
현대L&C, 사회취약계층 도울 2억원 상당 제품지원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2억원 상당 바닥재, 벽지 제품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친환경 바닥재 ‘명가’, 벽지 ‘큐티에’ 등 약 2억원 상당의 바닥재 및 벽지 제품을 기부해 사회 취약계층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 질환 예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암웨이, AI기반 서비스로 디지털 혁신 강화
암웨이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암웨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 과제 수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암웨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AI 챗봇 솔루션 구축에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 진행
아모레퍼시픽은 25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개월간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R&D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3개 스타트업을 공동연구, 제품개발을 위한 우선 협력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활용했다. 해당 플랫폼에는 50개 국내외 주요 기업과 8500개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과 협업을 원하는 기업에서 관심 분야를 공고하면, 스타트업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온·오프라인 미팅을 거쳐 우선 협력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홈쇼핑, 재활용한 친환경 프라이팬 선봬
현대홈쇼핑이 폐 프라이팬을 재활용한 '친환경 프라이팬'을 선보였다. 현대홈쇼핑은 현대H몰 모바일 생방송에서 '북극곰 프라이팬'을 판매한다.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 프라이팬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캠페인을 통해 거둬들인 프라이팬은 총 3만3000여개에 이른다.
◇ 유통가 신제품
빙그레, 래핑카우 치즈 우유 선봬
오리온, 신제품 ‘마켓오 감자톡’ 출시
롯데마트, 간편 조리 양고기 3종 판매
롯데마트는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호주산 양고기’ 3종을 선보인다. 양고기 특유의 향과 육즙을 살리기 위해 선박운송보다 3주 빠른 항공직송으로 양고기를 공수한다. 12개월 미만 램으로 ▲양갈비라 불리며 선호도가 높은 ‘숄더렉(300g 1만6000원)’ ▲소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으로 양고기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목심(300g 1만6000원)’,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두툼 양꼬치(210g 7900원)’ 3종이다.
세븐일레븐, 가나초콜릿과 협업한 샌드위치 ‘가나초코샌드’
세븐일레븐은 초콜릿 브랜드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 샌드위치 ‘가나초코샌드’를 판다. 가나초콜릿 원료인 가나산 코코아매스를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식빵 사이에 초콜릿과 치즈, 연유크림을 넣었고 포장은 실제 가나초콜릿과 흡사하게 만들었다. 2300원.
SPC삼립, 피그인더가든서 ‘스쿱샐러드’ 3종 출시
K쇼핑, 지역 중소기업 돕는 상생프로그램 ‘하진쓰 맛집’개설
K쇼핑이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 가공식품을 발굴해 판매하는 ‘하진’s 맛.Zip(이하 ‘하진쓰 맛집’)’ 프로그램을 29일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 출시한 새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 秀(수)’를 선보인다. 20㎏ 5만9900원이다. 격주 월요일 월 2회 방송하며 향후 아이스 군고구마, 평창 곤드레, 초당옥수수, 임실 치즈떡, 흑마늘 진액 등 다양한 우수 지역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삼공사, ‘정관장 아이키커 사파리팩’ 출시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뚜레쥬르, 에어프라이어 전용 홈 베이커리 제품 선봬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