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리포팅 솔루션 기업 포시에스는 올해 상반기 금융과 공공, 민간 부문에서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분야는 미래에셋생명과 한국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이 각각 사업을 진행했다. 공공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방부, 조달청 등 사업을 수주했다. 제조와 유통, 서비스 등 민간 분야도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과 SK렌터카,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디톡스코리아 등 산업별 레퍼런스를 확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가 활성화하면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 수요가 늘었다. 중소·중견 기업과 병원, 학교 등 수요에 충족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도입 문의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가입 고객은 2배 이상 늘었다.

포시에스는 "기업과 기관이 비대면 업무를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내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을 기대한다"며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법 개정안이 통과한 것도 매출 실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sounbiz.com